한국의 사막화 방지 성과 세계에 알린다

[ 월간환경 ] / 기사승인 : 2024-09-08 08:48: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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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환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중국 서부 5개 사막화 지역 조림사업(2000~2005)의 성과를 사진으로 정리한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화보집’(2022)의 영문판인 ‘Korea-China joint reforestation project to combat desertification at a glance’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중국 포플러 조림지 / 자료제공=산림청
중국 포플러 조림지 / 자료제공=산림청




이번 화보집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중국임업과학연구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수집한 자료로 5개 사막화 지역(감숙성 백은시, 내몽골자치구 통료, 영하자치구 평라현, 귀주성 수문현 및 신강성 투루판시)의 조림사업 초기 사진과 2017~2018년 진행한 현지조사 사진 및 결과를 담았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중국임업과학연구원의 사막화 방지 국제공동연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2022년 발간한 ‘제2차 전 세계 토지 전망 보고서’에도 산림협력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화보집’ 국문판과 영문판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대국민서비스로 공개했다.



최형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과장은 “이번 간행물은 우리나라가 꾸준히 지속해 온 사막화 방지와 국외 산림복원 조림사업의 성과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사진을 중심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다”라며 “이번 영문 화보집 발간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 산림협력사업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에 더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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