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서산시에서 만나 발전 방향 모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07 19:32: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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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베니키아 호텔에서 6일 오후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회원분들이 민선 8기 3차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백승일 기자)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 호텔에서 6일 오후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회원분들이 민선 8기 3차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백승일 기자)

(서산= 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 호텔에서 6일 오후 4시 30분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회원분들이 모여 민선 8기 3차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모임은 충남도의 15개 시장·군수가 정례적으로 모여 중앙 행정에 정책을 건의하고 시ㆍ군의 건의 등을 통해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모임에서 서산시는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 보완을 건의했다.

당진시는 풍수해보험 및 지원기준 현실화를 건의했다.

태안군은 안면도 관광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및 계획 변경을 건의했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 서천군은 장항항(무역항) 관리청 변경을 요청 건의했다.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 호텔에서 6일 오후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가 민선 8기 3차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 호텔에서 6일 오후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가 민선 8기 3차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서산시)

김기웅 서천 군수는 "무역항 항만 재개발 및 기본계획 등 반영 시 군산항과 통합 관리로 장항항 개발에 대한 난항이 있고, 항만시설 보수공사 등 각종 사업 발주 시 지역 제한 입찰에 따른 지역 기업 참여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항항 등 충남도내 항만관리에 대한 관리청 일원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관리청을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부여군은 재난 지역 국고지원 대상 기준(피해 금액)을 등급별로 30% 상향 입장이 농촌 지자체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재난 지역 국고지원 기준 상향 입장을 철회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정현 군수는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이 뻔한 상황에서 정부가 세손 결손 문제를 지자체 지원 축소로 대응하려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고 이번 모임을 주관한 이완섭 시장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산 해미읍성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 시장·군수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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