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둔화' 나스닥 다우지수 하락 마감...기술주·국제유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07 08:06:00 기사원문
  • -
  • +
  • 인쇄
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0.34포인트(1.73%) 하락한 4만345.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4.99포인트(1.73%) 하락한 5408.42,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36.83포인트(2.55%) 내린 1만6690.83에 장을 마쳤다.

미 노동부는 이날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보다 고용 증가폭이 커졌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16만1000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실업률은 7월(4.3%) 대비 낮아진 4.2%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기술주도 하락했다.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알파벳이 줄줄이 내리막을 걸었으며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낸 브로드컴은 10% 이상 급락했다.

국제유가도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7.67달러로 전날보다 1.48달러(2.14%) 하락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1.06달러로 전장 대비 1.63달러(2.24%) 떨어졌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