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이 추가 할인판매된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9일부터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을 한 차례 더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2일부터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카드형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10%에서 15%로,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5%에서 10%로 할인율을 높였다.
역대 최대 할인율에 온누리상품권 판매는 사흘 만에 종료됐다. 판매 규모는 준비한 금액보다 1061억원 많은 406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2차 특별할인 판매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카드·모바일형 15%, 지류형 10% 할인을 적용한다.
개인별 월 할인 구매 한도는 지류, 카드형, 모바일 상품권 모두 200만원이다. 다만, 상품권의 수급 상황에 따라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중기부는 추가 특별할인에 대해 "추석 제사용품 구매 등을 준비하는 고객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추가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