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노출 사진 소장한 직원 논란에...록시땅 "변명의 여지 없다"[전문]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9-04 09:16: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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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록시땅이 세븐틴(Seventeen) 민규의 노출 사진 유출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3일 뷰티 브랜드 록시땅코리아는 공식 SNS를 통해 세븐틴 민규 노출 사진 유출 건에 관한 입장문을 게재하며 공식 사과했다.



록시땅코리아는 "최근 록시땅 아시아 앰버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록시땅코리아는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상처 받으신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해당 직원을 즉각 모든 직무에서 완전 배제했으며 인사 조치(대기발령)가 실행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록시땅코리아는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앰버서더 아티스트의 저작권,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그리고 사생활 보호권의 중요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모든 직원들이 이를 철저히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더불어 이 모든 과정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록시땅코리아 직원은 본인의 사진첩 캡처본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캡처본에는 세븐틴 민규의 노출 사진과 함께 "사진첩의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던 민규... 불안해서 못 지웠는데 이제 정리 좀 해볼까"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자 누리꾼들과 팬들은 "한창 딥페이크로 예민한데 이런 이슈는 정말 치명적이다" "몰카와 다를 게 없는 성범죄" "직원 휴대폰에 있는 사진은 모두 삭제된 거냐" 등 비난이 이어졌다.









이하 록시땅 코리아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록시땅 코리아입니다.



당사는 최근 록시땅 아시아 앰버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받으신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당사는 해당 직원을 즉각 모든 직무에서 완전히 배제하였으며, 인사 조치(대기발령)가 실행되었습니다.



아울러 당사는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앰버서더 아티스트의 저작권,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그리고 사생활 보호권의 중요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모든 직원들이 이를 철저히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더불어 이 모든 과정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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