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한화생명 신용등급 "상향"

[ 라온신문 ] / 기사승인 : 2024-09-01 11:28:22 기사원문
  • -
  • +
  • 인쇄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앞서 스탠다드 푸어스(S&P)와 무디스(Moody’s)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상향한 바 있다.





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피치는 지난달 말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기존 ‘A/Stable’에서 ‘A/Positive’로 상향했다.





피치의 신용등급 상향으로 한화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바 있다.





피치는 한화생명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대해 "IFRS17 도입 후 견고한 자본건전성과 안정적 이익창출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신용등급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로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피치 측은 "한화생명의 영업력, 시장지위, 수익성, 판매 채널 경쟁력 등도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영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부연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대내외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국내 3대 평가기관 뿐만 아니라 글로벌 3대 평가기관이 모두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면서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글로벌 보험사로서의 위상 제고와 보험계약자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업의 신용등급은 자금 조달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국내외에서 자금 조달 시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낮은 금리만큼 자금 경쟁력이 생긴다.





한편, S&P는 지난 3월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무디스는 지난 6월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한 바 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