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x천우희 인물관계도와 ott·원작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2 17:31: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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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jtbc 제공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jtbc 제공

'시간 여행가' 장기용과 '수상한 침입자' 천우희의 구원 로맨스가 시작된다.

30일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 이하 '히어로') 제작진은 첫 방송을 4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판타지와 현실을 조합한 세계관과 쌍방 구원 로맨스가 기대 요인이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여성을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힌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색다른 세계관이다. 조 감독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초능력을 잃은 가족이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라며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이 평범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모두 특별하고 특이하다. 작품은 이런 점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고 유쾌하게 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히어로'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 판타지적 요소를 갖고 있지만 굉장히 현실적이다. 판타지와 현실이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케미'가 이 작품만의 독특한 매력"이라고 밝혔다.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상실한 복귀주(장기용 분)와 수상한 침입자 도다해(천우희 분)의 쌍방 구원 서사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오직 행복했던 순간으로만 시간여행이 가능한 복귀주는 과거를 바꾸지 못하기에 혼자만의 행복을 곱씹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누군가를 간절히 구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던 '그 시간'에 갇혀 헤어나오지 못하는 복귀주. 우울증에 걸려 행복도 능력도 상실한 그의 일상에 들이닥친 도다해는 큰 변화를 불러일으킨다고.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박소이, 오만석 등 ‘연기 히어로’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장기용은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로 돌아온다. 천우희는 복씨 패밀리 앞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도다해’로 분해 ‘천의 얼굴’의 진가를 발휘한다. 고두심은 복씨 집안의 실세이자 불면증에 걸린 예지몽 능력자 ‘복만흠’으로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변신을 예고한 수현은 복귀주의 누나이자 몸이 무거워져 날지 못하는 비행 능력자 ‘복동희’로 변신해 하드캐리 한다. 두꺼운 안경 너머 비밀을 숨긴 복귀주의 사춘기 딸 ‘복이나’는 박소이가, 초능력 가족의 일상을 든든히 지키는 복만흠의 남편 ‘엄순구’는 오만석이 분해 열연한다. 초능력 가족만큼이나 비범한 ‘찜질방 패밀리’ 김금순, 류아벨, 최광록의 활약은 극적 재미를 더한다.

김금순은 엄청난 인맥과 정보력을 가진 ‘백일홍’을 맡았다. 예측 불가의 문제적 ‘그레이스’는 류아벨이, 거친 인상과 달리 섬세한 감성의 ‘노형태’은 최광록이 맡았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오는 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원작은 따로 없으며 ott는 티빙과 넷플릭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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