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20기 출연자들이 자기소개 후 변화한 마음을 드러냈다.
자기소개 전에는 영철, 영식, 영호를 염두에 두고 있던 정숙은 “영철 영식이 제외됐다”고 알렸다. “영식 님 왜 제외됐냐”는 영자의 말에 정숙은 “나랑 뭔가 밌을 거 같지 않고 맞을 거 같지도 않고 그런 느낌이다”며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미국 빼면 다 수도권 사셔서”라는 말이 나오자 정숙은 “미국 분들끼리 잘되면 좋을 수도 있겠다”며 옥순의 마음을 떠봤다. 순자가 “옥순 님은 지금 마음에 드는 사람 누구냐”고 묻자 옥순은 “솔직히 대화를 많이 못 해봐서 잘 모르겠다”며 대답을 피했다.
이어 정숙은 “영숙 님은 그대로 영철 님이냐”는 말로 궁금증을 표했다. 영숙은 “네 영철 님하고, 영호 님 자기소개가 좀 마음에 와닿았다”며 영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영호 님이랑도 얘기해 보고 싶다는 영숙의 말에 영자 또한 “저도 영호 님이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영호 님이 착하기만 하지 않고 재밌고 센스있고”라는 말로 호감을 밝혔다.
한편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옥순 님 자기소개를 듣고 마음이 편해졌다. 누군가를 이제 포틀랜드로 데려가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이라고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희망 같은 게 생기니까 되게 좋았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