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20기 출연자들이 자기소개로 매력을 뽐냈다.
87년생, 강남구 거주 중이라는 정숙은 “이때까지 모범적인 인생을 살아왔다”고 말 자신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한 번도 반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고 밝히며 올 수가 적힌 성적표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공대 졸업 후 LG전자 여의도 본사에서 과장급 선임에 재직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MC들은 “전혀 몰랐다. 저희는 솔직히 좀 그랬다. 예체능 쪽으로 생각했다. 뮤지컬이나 패션계 쪽”이라며 빗나간 예상에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사람 좋아하고 재밌는 거 좋아하고 뒤 끝없다”며 “결혼해서 남편이랑 집안에 작은 홈바를 만들어서, 반주하면서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공유하는 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는 버킷리스트를 발표했다.
“마지막 목표를 함께 이루고 싶은 사람이 몇 분 계시냐”는 현숙의 질문에 정숙은 “원래는 세 명이었는데 한 분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그에 대한 이유로 정숙은 “한 분은 저랑 결이 다르신 거 같고 한 분은 자기소개에서 저랑 안 맞을 것 같은 그런 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기 정숙은 선공개된 뽀뽀 장면에서 “내 입술 어때 촉촉해?”, “음 짧아” 등의 발언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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