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오늘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며 "인근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온믈과 내일 아침 기온이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낮아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 그리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4도, 최고기온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오늘(2일)과 내일(3일)은 아침 기온이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 오늘(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11도, 울산시 9도, 경상남도 5~10도로 평년(9~13도)보다 2~5도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19도, 경상남도 21~24도로 평년(20~24도)보다 1~3도 낮겠습니다.

이어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12도, 울산시 9도, 경상남도 7~11도로 평년(8~14도)보다 1~4도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23도, 경상남도 22~28도로 평년(21~25도)보다 1~3도 높겠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오늘(2일) 새벽까지, 남해동부안쪽먼바다는 오늘 오전까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 오늘(2일)까지 부산과 울산, 거제시 동쪽 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드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