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의혹 해명..."예능서 편집·와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9 17:20: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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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교 합격 거짓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9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가 방송에서 이야기 한 내용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 1월 공개된 웹 예능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프랑스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통장에 6000만 원이 없어서 유학을 못 갔다. 통장에 돈이 없으면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한소희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 그때 제가 6000만 원이 어디 있나"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60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광고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고, 연예계까지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한소희가 프랑스 학교에 합격했다는 발언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프랑스 유학생들이 '자신의 명의로 된 계좌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는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

특히 프랑스 작가 출신이자 미대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한 유튜버는 한소희의 발언으로 문의를 많이 받았다며 "6000만 원이 아니라 960만 원이 필요하다"고 정정했다. 이후 한소희의 해당 발언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한소희는 한 팬에게 DM을 보내 직접 해명했다. 그는 "발상과 전환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에서 편집됐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000~3000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고, 저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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