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하는 종근당, 천안공장 가상 구현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4-04-22 15:00:02 기사원문
  • -
  • +
  • 인쇄

종근당. [그래픽=김현지 기자]
종근당. [그래픽=김현지 기자]




종근당이 천안공장 메타버스 팩토리를 공개했다. 이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산 플랫폼이다.



종근당은 지난 17일~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World IT Show’에서 천안공장 메타버스 팩토리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메타버스 팩토리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하여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종근당은 전시 부스를 방문한 참석자들이 PC로 제공되는 가상 공간에서 천안공장을 둘러보며 메타버스 팩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 기술이 실제 제약 공정에 적용되어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과정을 공개하는 등 생산현장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입증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구축된 종근당 메타버스 팩토리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제조공정을 혁신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이번 전시에서 공정, 설비, 품질관리를 통합한 가상 플랫폼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한 종근당의 기술력을 적극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동복 기자 ldb@tleaves.co.kr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