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 연구가 이종임 씨가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에서 트로트 가수 임영웅에 대한 깊은 팬심을 고백하는 장면이 공개된다. 방송은 오늘(31일) 오후 8시이며, 제작진이 미리 공개한 예고 영상과 출연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주요 내용을 사전 소개한다.
프로그램에서 이종임 씨는 휴대전화에 뜬 임영웅의 노래 영상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드는 등 소녀 같은 반응을 보인다. 이종임 씨는 "임영웅 씨가 나온 노래 경연 프로그램을 모두 챙겨봤다"며 "노래 실력뿐 아니라 인품까지 좋아 자꾸 끌린다. 노래를 찾아 들으면 행복해진다"라고 팬심의 이유를 밝힌다. 현영·오지호 등 MC들의 질문에 이종임 씨는 아직 콘서트에 가보지 못했다며 "죽기 전에 콘서트에 가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솔직한 소망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방송에서는 이종임 씨가 임영웅에게 전할 영상 편지 장면도 등장한다. 그는 "영웅 씨의 최애 요리가 오징어찌개라고 들었다. 제가 오징어찌개를 정말 맛있게 끓인다. 꼭 한 번 대접해 드리고 싶으니 연락 달라"는 메시지를 남겨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방송은 팬심 고백뿐 아니라 이종임 씨의 활동적인 일상도 함께 조명한다. 그는 장시간 집필로 인해 다리가 아파 스쿼트 운동을 꾸준히 한다며 "적게는 30개, 보통은 50개 정도"를 소화한다고 밝혀 74세의 건강한 체력을 과시한다. 딸 박보경 씨와 함께 등장해 손자들과의 일상, 딸을 위해 만든 특제 케이크의 비밀 등 가족 중심의 따뜻한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세대와 세대를 잇는 요리와 일상, 그리고 스타를 향한 순수한 팬심이 함께 어우러지는 편"이라며 시청 포인트로 소박한 일상미와 진솔한 감성을 꼽았다. 방송은 TV CHOSUN에서 오늘(31일) 오후 8시에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