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는 2026학년도 뷰티케어계열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고, 실무 중심의 뷰티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영진사이버대학교 뷰티케어계열은 토탈뷰티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헤어, 메이크업, 속눈썹, 왁싱, 두피관리,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미용 분야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문신 관련 제도 개선 논의가 이어지면서 반영구화장과 두피문신 등 분야에 대한 교육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은 관련 교육 콘텐츠를 보강해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대학 뷰티케어계열은 관련 법령에 따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할 경우 미용사 종합면허 취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종합면허 취득자는 미용 관련 업종 진출이나 토탈뷰티숍 운영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입학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제한은 없으며, 국내·해외 거주 외국인에게는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대한민국 국적자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제도를 통해 소득 구간에 따라 등록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2년제 미용전문학사 과정을 마친 뒤에는 전공심화 과정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는 스타일리스트 등 뷰티 관련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이 함께 운영된다.

2026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은 1차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4일까지, 2차로 2026년 1월 24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학교 관계자는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결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뷰티 산업 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온라인 교육 환경에서도 학습 접근성을 높여 다양한 학습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