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최대 6만원 준다는데"...12월 준다는 '이 지원금' 지금도 신청 가능할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4 15:23: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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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상생페이백, 상생페이백 복권, 현금, 현찰, 5만원 (사진=국제뉴스DB)
12월 상생페이백, 상생페이백 복권, 현금, 현찰, 5만원 (사진=국제뉴스DB)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한 달간 상생페이백(카드 소비 환급)으로 3,916억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9월 제도 시행 이후 11월까지 누적 지급액은 1조1,072억원에 달하며, 이에 따른 카드 소비 증가분은 총 12조원을 넘는 소비 유발 효과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지급 대상은 전체 신청자 가운데 약 44.8%에 해당하는 650만명으로, 1인당 평균 지급액은 60,276원이었다. 11월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증가한 국민이 환급을 받았으며, 9·10월에 소비증가가 있었으나 11월 10일 이후 신청해 2차 지급 시 환급을 받지 못했던 약 130만명에게는 소급해 9·10월분 726억원을 추가 지급했다.

중기부 집계로는 9~11월 페이백 지급 대상자의 카드 소비가 지난해 월평균 대비 총 12조356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지급된 상생페이백 금액(1조1,072억원)의 약 11배에 해당한다. 제도는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9~12월 각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을 초과하면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4개월 합산 최대 환급 한도는 33만원이다.

상생페이백은 지난 9월 15일 접수를 시작해 이달 14일까지 총 1,495만명이 신청했으며, 국민 관심이 높아 구글코리아 ‘2025년 올해의 검색어’ 뉴스 부문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음식점·카페·빵집·미용실·안경점 등 전국 약 17만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상세 가맹점 정보는 ‘디지털온누리’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생페이백 신청은 오는 31일 자정까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12월 소비증가분에 대해서는 최대 3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김정주 중기부 상공인정책관은 “많은 국민이 참여해 소상공인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보태고 있다”며 “연말까지 소비 진작 분위기가 이어지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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