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갈만한 곳' 롯데월드·에버랜드 불꽃쇼·공연 총정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4 00:04:00 기사원문
  • -
  • +
  • 인쇄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 롯데월드 제공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 롯데월드 제공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테마파크들이 다양한 행사와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과 협업해 곳곳을 티니핑 테마 공간으로 채웠다. 바르셀로나 광장에는 티니핑 속 공주가 타고 다니는 열차를 본뜬 '마법열차 포토존'이 기다린다. 키디존 로드에서는 티타임을 갖는 티니핑 캐릭터들도 만날 수 있다.

실제 애니메이션 속 '티니핑의 방'도 꾸몄다. 크리스마스 마을도 생겼다. '만남의 광장'에는 초대형 보석 트리를 세웠다. 꽃 보석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들이 많다. 매직아일랜드로 이어지는 메인브릿지 '미라클 스노우 로드'는 고보라이트와 가로등 눈꽃 조명이 반짝이는 눈꽃길을 연출했다.

특히 매일 오후 2시와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남녀노소 모두 잠시 동화 속 크리스마스 세계로 빠져든다.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매일 오후 6시 30분 세계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이 진행된다.

주말과 공휴일 오후 5시 만남의 광장에서는 산타가 선물을 증정하는 '로티의 크리스마스 환타지'가 열린다. 경품 행사 '산타의 잃어버린 썰매를 찾아라!'에서는 어트랙션 스탬프 미션을 완수하면 추첨을 통해 테슬라 사이버트럭, 미니쿠퍼를 증정한다.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판타지(X-mas Fantasy)’ 축제를 진행 중이다. 산타와 루돌프가 등장하는 공연과 퍼레이드, 불꽃쇼 등 대형 연출 중심의 콘텐츠가 특징이다.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에서는 산타와 요정 등 수십 명의 연기자가 트리와 케이크, 선물상자로 장식된 퍼레이드카와 함께 행진한다. 산타와 루돌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 공연도 마련됐다. 산타나 루돌프 복장을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함께 눈썰매장 전용 레인, 사파리월드 우선 탑승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포시즌스 가든은 ‘오즈의 마법사’를 콘셉트로 한 에메랄드 시티로 꾸며졌다. 도로시와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조형물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어우러져 사진 촬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매일 밤에는 넷플릭스와 협업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가 펼쳐진다.

에버랜드와 함께 운영되는 캐리비안 베이는 겨울 시즌 동안 ‘윈터 스파 캐비’로 운영된다. 노천 스파를 카피바라 테마로 꾸몄으며, 핀란드식 사우나와 550m 유수풀을 온수로 운영한다. 캐리비안 베이를 먼저 이용하면 오후 3시 이후 에버랜드 입장이 가능한 ‘투파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서울랜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4~25일 이틀간 크리스마스 스페셜 이벤트를 선보인다. ‘메리 매일 크리스마스’ 축제와 연계해 ‘둘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기획됐으며, 연인과 친구, 가족 등 2인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구성됐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한 ‘크리스마스365타운’에는 높이 8m의 대형 산타 조형물과 크리스마스 트리, 소품과 선물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조성됐다. 트리 주변에는 인공 눈 연출이 더해져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2인이 함께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게시하면 경품 추첨과 함께 ‘산타클럽’ 입장 기회를 제공하는 포토 이벤트도 진행된다. 산타클럽은 실내 공간으로, 마시멜로우 간식과 분장 체험, 캐럴 음악이 흐르는 휴식 공간으로 구성됐다.

24~25일 오후 7시30분에는 크리스마스 테마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코믹 마술과 일루전 마술을 결합한 매직쇼 ‘마법선물상자’도 열린다.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산타복이나 루돌프 소품을 착용한 방문객은 현장 특별가 1만9000원으로 서울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