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상식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한 시군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저출생 극복에 대한 공감과 동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시군 평가는 만남 주선, 임신·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의 정량평가와 함께 특색 있는 시책 발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 노력, 광역·기초 간 정책 부합도 등 정성평가를 종합해 시·군을 구분해 실시했다.
최우수상은 경주시와 칠곡군이 수상했다.
경주시는 '2025 저출생과 전쟁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5대 분야 91개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를 제작해 E-book과 QR코드로 제공하는 등 정책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저출생 극복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추진한 '맘(mom) 편한 놀이터' 공모 선정으로 5억 원의 설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할매래퍼 '수니와 칠공주'의 저출생 극복 노래를 통해 지역사회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상주시와 성주군이 차지했다.
상주시는 통합아동돌봄센터 플랫폼 운영을 통한 맞춤형 돌봄 정보 제공과 바구니 카시트 대여, 안심 귀가 차량 운행 등 아동 돌봄 서비스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성주군은 'E(nglish)-편한도시 성주!' 정책을 통한 영어 특성화 교육 확대와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강화 등 결혼·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쓴 점이 인정됐다.
장려상은 구미시와 예천군이 수상했다.
구미시는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병상 및 운영 인력 확대와 경상북도 K보듬 6000 권역별 확대, 0세 특화반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으로 주목받았다.
예천군은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확대 운영과 통합 돌봄 클러스터 조성 추진 등 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정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저출생 극복 시책 추진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각 5명도 유공자로 선정됐다. 공무원 표창은 경주시·구미시·문경시·경산시 관계자가 받았으며, 민간 부문에서는 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행복재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시군과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출생과 전쟁 3년 차를 맞아 내년부터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신속히 집행해 반드시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