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용품 수출기업 ‘해외인증 지원’ 해법 제시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2-23 15:15: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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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국내 가스용품 제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로막아 온 ‘해외인증 비용과 절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3일 서대전역 회의실에서 국내 가스용품 제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가스용품 수출기업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출을 준비 중이거나 확대를 추진하는 가스용품 제조기업 20곳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상반기 수출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해외인증 수요를 반영해 ‘인증비용 지원’을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해외인증기관인 CSA Korea가 참여해 기업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KOTRA의 ‘수출바우처 사업’ 등 정부 지원제도와 활용 방안 ▲KTR 수출인증사업단의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인증비용 부담 완화 ▲CSA Korea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가스용품 인증제도 및 시험 절차 ▲한국가스안전공사의 ‘2025년 중소기업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 추진 결과와 ‘호주가스협회(AGA) 인증시험’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서원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수출기업 지원 세미나를 통해 해외인증 취득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우수 가스용품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인증정보 제공, 비용 지원, 제품개발 지원, 인증시험 대행 등 수출기업 맞춤형 해외인증 지원을 통해 올해 역대 최대인 16건의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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