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학교, 노노케어 학습공동체 수료식 열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3 11:52: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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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유원대학교)
(제공=유원대학교)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유원대학교(총장 정현용)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는 지역 기반 실천적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노노케어 학습공동체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총 18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전원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뇌인지씨어터 아카데미 수료 시간과 노노케어학습공동체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실기 테스트를 통과한 11명이 실버인지놀이지도사 민간자격증을 취득했다.

노노케어학습공동체는 '뇌인지·노인 치매 예방 교육'을 주제로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자 참여형 실천 학습공동체 방식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노인의 인지 기능 유지와 뇌 활성화를 돕기 위한 교재·교구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시연하는 체험형 학습을 통해 실무 적용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기억력, 집중력, 손-눈 협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다양한 인지 놀이 프로그램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습자 간 상호 적용과 피드백을 통해 현장성을 높였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향후 노인복지관, 경로당, 요양시설 등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고려한 설계로 참여자들의 취업 연계 관심도와 교육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수료생 대표로 소감을 전한 이경욱(영동군 주민) 씨는 "이론만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직접 교구를 만들고 시연하면서 내가 할 수 있겠다는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정현용 유원대학교 총장은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실천형 평생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노노케어학습공동체를 통해 배출된 인력이 지역 노인복지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정을 총괄한 김래은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장은 "학습자가 직접 만들고 실행하는 경험을 통해 현장 역량을 키운 것이 이번 과정의 핵심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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