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제11회 이어도축제’가 오늘(20일) 제주시 누웨마루거리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사진=이어도청년지킴이]](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2251_3603377_299.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의 상징 '이어도'를 매개로 청소년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축제가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제11회 이어도축제가 단순한 경연 무대를 넘어 체험·공연·교육이 결합된 참여형 축제로 제주 겨울 문화 지형에 온기를 더한다.
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제11회 이어도축제'가 오늘(20일) 제주시 누웨마루거리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주인의 이상향 이어도와 미래세대의 한마당'을 슬로건으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해양문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즐기는 복합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의 중심은 '2025 이어도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다.
앞서 지난 6일 제주 청년센터에서 열린 예선에는 노래·연주·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11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들은 본선 무대에서 '이어도'와 '제주 해양문화'를 주제로 실력을 겨룬다.
그러나 이번 축제의 매력은 경연에만 머물지 않는다. 축제 당일 오후 1시부터 누웨마루거리 일대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홍보 부스가 대거 운영된다.
![앞서 지난 6일 제주 청년센터에서 열린 예선에는 노래·연주·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11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사진=이어도청년지킴이]](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2251_3603378_2932.jpg)
이어도의 역사와 제주 해양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형 홍보부스, 미래 기술을 접목한 드론 체험,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베이킹 체험 등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기에 제주 수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까지 더해져 도심형 축제의 완성도를 높인다.
전문 공연팀이 참여하는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앞서 지난 6일 제주 청년센터에서 열린 예선에는 노래·연주·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11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사진=이어도청년지킴이]](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2251_3603379_307.jpg)
수준 높은 무대가 누웨마루거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무료 관람 원칙 아래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람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13년 창립 이후 청년토크콘서트, 해양청년아카데미, 플로깅 등 공익 활동을 이어온 이어도청년지킴이는 올해부터 기존 청소년 경연을 '이어도축제'로 확대·개편했다.
현경민 회장은 "예선에서 확인한 청소년들의 열정이 이번 축제의 방향을 분명히 보여줬다"며 "본선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누웨마루거리에서 미래세대와 함께 제주의 해양문화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