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지난 17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애향원’을 찾아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눔과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화재 안전이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협회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 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화재 및 시설 안전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애향원 내 전기, 화기, 소방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들은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정상 작동 여부 ▲전열기구 및 배선 등 전기시설의 노후·누전 상태 ▲보일러실 등 화기취급 장소의 위험 요인을 꼼꼼하게 살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안전점검과 더불어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 후원도 이어졌다. 협회는 최근 유행하는 독감 등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KF94 마스크 1000매를 전달했으며, 시설 내 식자재 보관용 대용량 냉동고를 지원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과 물품 지원이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안전 사각지대를 살피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지원 물품과 점검 결과에 대한 설명은 시설 관계자에게 상세히 공유됐으며, 협회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봉사활동 계획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