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유재석이 동료 조세호의 프로그램 하차를 직접 언급하며 아쉬운 심경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323회)에서 유재석은 진행 중 자신의 가방을 가리키며 "가방 주인이 지금… 우리 조셉(조세호)이 이번 일로 '유퀴즈'를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오랫동안 함께해 왔는데 오늘 막상 저 혼자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참…"이라며 씁쓸한 감정을 전했고, "본인 스스로 이야기했듯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조세호는 최근 조직폭력배 연관설에 휩싸여 소속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부인했으나, 추가 폭로 예고와 악화된 여론을 고려해 tvN '유퀴즈'와 KBS 2TV '1박 2일' 등 고정 출연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조세호가 해당 조직과 무관하며 금품 수수 의혹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밝혔고, 향후 법적 대응을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이미지 회복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인연에 대해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며 반성의 뜻을 밝히면서도 연루 의혹은 부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