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효석 누빈다 대표(왼쪽)와 김영진 신용보증기금 대구스타트업지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동계 전동화가 자동차를 넘어 물류 로봇, 협동 로봇, 무인항공기(UAV) 등으로 확산되면서 감속기 중심의 기존 구동 구조를 대체할 직접구동(Direct Drive) 기술이 차세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모터 스타트업 누빈다(Nuvinda)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에 선정되며 직접구동 기반 제품의 사업화 및 스케일업에 속도를 낸다.
누빈다는 인휠 모터, 로봇용 고토크 직접구동 모터, UAV용 Axial Flux Motor(AFM) 등으로 제품 개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가 내세우는 공통 키워드는 ‘감속기 없는 직접구동’이다. 감속기는 토크를 키우는 데 유리하지만, 기계적 손실·백래시·소음·유지보수 부담이 뒤따른다. 반면 직접구동은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으나 동일 성능을 구현하려면 모터 자체가 높은 토크 밀도와 열·자기 설계 완성도를 확보해야 한다. 누빈다는 이 기술적 난제를 해결해 고토크·고효율을 동시에 만족하는 구동 플랫폼을 지향한다.
누빈다의 핵심 개발팀은 현대모비스 인휠 모터 개발팀 출신의 시효석 박사(대표)와 김관호 박사(CTO)가 이끈다. 최근에는 LS일렉트릭, 한국기계연구원, 현대자동차그룹 등에서 15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들이 합류해 모터 설계뿐 아니라 양산 관점의 품질·공정·시스템 통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투자 측면에서도 누빈다는 포스텍홀딩스, 삼익매츠벤처스, 연세대학교 기술지주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시드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투자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핵심 제품 개발과 실증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데모데이 및 경진대회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누빈다는 △K-ICT 데모데이 최우수상 △K-Global 창업멘토링 우수멘티 공로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신한스퀘어브릿지 Demo Day 최우수상 △GIF(Global Innovator Festa) 글로벌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장려상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 Campus IR 경진대회 장려상 △경기창업공모 G스타오디션 우수상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업계에서는 직접구동은 설계 성능뿐 아니라 실증·신뢰성·제조성이 사업 성패를 가른다고 평가하고 있다. 누빈다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계기로 인휠·로봇·UAV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바탕으로 직접구동을 단일 제품이 아닌 확장 가능한 ‘구동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누빈다 소개
누빈다는 현대모비스 출신의 국내 최고 인휠 모터 개발자가 모여 설립한 모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소형 모빌리티의 콤팩트한 공간에 더 높은 출력과 효율을 갖는 모터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빠른 전동화 시장에 대응해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다.
출처: 누빈다
언론연락처: 누빈다 시효석 대표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