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AI 맞춤형 반도체(ASI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 1000원~2만 4000원) 상단인 2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159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436.9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한 총 공모금액은 약 1296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8092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159곳에 달하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7억 6941만 5084주를 신청했다. 이에 4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주문 물량 중 43.9%가 의무보유확약을 설정함으로써 시장에서 세미파이브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세미파이브는 2019년 설립된 AI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공식 DSP로 등록된 국내 유일 업체다.
이번 공모자금으로 △ 엔지니어링 리소스 확보 △ 글로벌 선행 기술 및 IP 확보를 통한 기술 리더십 강화 △ 양산 프로젝트 비중 증가에 따른 운영자금 및 사업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18~19일 공모주 청약을 받으며 상장 예정일은 29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 UBS증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