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제주에너지공사가 8년째 이어온 연말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만남과 공감’에 방점을 둔 이 행사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최명동)는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와 함께 공사 휴게공간인 ‘휴락’에서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연말 맞이 나눔 행사 ‘에너지산타가 간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봉사단인 ‘온새미들 봉사단’이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이 미리 전한 희망 선물을 하나하나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이어진 감사 편지 낭독과 자유로운 대화 시간은 아이들과 임직원 간 진솔한 소통의 장으로 이어지며 현장에 웃음과 온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선물을 받는 것도 좋았지만 오늘을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설렜다”며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저도 다른 사람을 돕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명동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공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익 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오늘 함께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해 제주 발전을 이끄는 밝은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는 ‘에너지산타가 간다’를 비롯해 ‘학교 숲 조성사업’ 등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ESG 경영 실천과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