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주가 4% 상승...스테이블코인 시대 수혜 전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7 10:11: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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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7분 기준 다날은 4.12% 상승한 6820원에 거래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다날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시대 가장 준비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날은 2019년 가상화폐 페이코인(PCI)을 발행해 약 15만개의 가맹점을 통해 실제 누적 결제액 250억원까지 코인 결제를 진행해본 국내 유일한 결제 업체다"라며 "지난해 가상화폐를 통한 오프라인 결제와 관련된 특허를 취득해, 원화 스테이블 코인 국내 도입 시 결제 업체 중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가상화폐 발행, 유통, 결제, 송금,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의 개발, 운영경험으로 국내 금융기관과 원화 스테이블 코인 호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기술 검증(PoC)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뿐만 아니라 달러 USDC, USDT와 같은 달러스테이블 코인의 국내 유통, 결제, 송금, 정산의 해외와 국내를 아우르는 가상자산 허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테이블 코 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의 발행, 유통, 결제, 송금, 정산의 전과정을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및 글로벌 결제업체(페이팔, 위챗페이, 마스터카드)와 연동해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은 다날이유일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앞으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도입되고 가상자산을 통한 결제시스템이 확대되면 다날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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