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체육회, 기획·정책 위원회 출범…위촉식 및 1차 회의 진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1 07:28: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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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체육회는 10일 기획·정책 위원회 위촉식과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었다. / 서구체육회 제공
대전 서구체육회는 10일 기획·정책 위원회 위촉식과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었다. / 서구체육회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서구체육회가 신설 기구인 기획·정책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내년도 체육정책 기획 작업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지역 체육 발전의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예산 분석과 공모사업 유치 등 대외 협력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운영된다.

서구체육회는 10일 기획·정책 위원회 위촉식과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는 체육 행정에 전문성을 도입해 정책 기반을 체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됐다.

지역 체육 인프라 강화와 예산 확대, 외부 재원 확보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위원회 구성은 각 분야 전문가로 꾸려졌다. 위원장은 고대흥 서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맡았다.

고 위원장은 ㈜아화골프 기업부설연구소장을 겸직하며 체육 정책과 현장 운영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위원으로는 김승석 목원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 박노혁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 이승현 산군법률사무소 변호사, 편미현 세화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임병안 중도일보 기자 등 5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 절차와 함께 위원회 운영 방향이 논의됐다. 주요 안건은 내년도 중점 사업 검토, 체육 정책 로드맵 수립, 예산 분석 체계 마련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외부 공모사업 참여도 강화해 서구 체육회 재정 기반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고대흥 위원장은 "기획·정책 위원회가 서구 체육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실효성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구체육회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체육환경 개선, 생활체육 활성화, 선수 육성 지원 체계 강화 등 중장기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체계적 정책 기반 구축과 전문성 강화가 지역 체육행정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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