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2022년 힌남노 피해 복구를 위해 총사업비 412억 원을 들여 냉천교·인덕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2023년 12월 착공 이후 공사 기간이 2028년 2월까지 무려 50개월에 이르면서 주민 불편과 상권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냉천교 8차로 중 5차로가 통제되며 교통 혼잡이 극심해졌다.
서석영 의원은 "점심시간마다 직장인 발길이 완전히 끊기면서 청림동 상가가 매출 급감의 직격탄을 맞았다"며 "그 결과 상인들이 버티지 못해 가게 문을 닫고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는 지경"이라고 현장을 전했다.
특히 그는 "오늘도 상인들이 도청 앞까지 찾아와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눈물을 쏟았다"며 피해 심각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실질적인 해결책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력·예산 총동원 ▶가교 설치 등 교통 대책 마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지방세 감면 등 현실적 피해 보상을 촉구했다.
이어 "공공사업이라는 이유로 한 지역 상인들에게 과도한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다"며 "집행부가 직접 현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석영 의원은 끝으로 "상인들의 생존이 걸린 문제인 만큼, 도의회도 지속적으로 현안을 챙기고 대책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