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국장애인체전서 메달 14개 수확…"후원·격려 속 해단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0 22:22: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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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경북대표 경주시 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하고 올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수단을 격려했다.

(제공=경주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대표 경주시선수단 해단식
(제공=경주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대표 경주시선수단 해단식

12월 3일 웨딩파티엘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수향만리회 김하곤 회장과 회원,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박귀룡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선수 및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슐런 종목 안영원 선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시상을 받았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포함한 38개 경기장에서 치러졌으며, 전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주시 장애인선수단 25명은 당구, 볼링, 수영, 양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축구, 슐런 등 10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은 "경주시 선수단이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둬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태윤 경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경북은 종합 10위를 기록했지만 경주시 선수단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냈다"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이 장애인의 체육환경 개선과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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