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충남대병원 정형외과 이정길 교수(미래의학연구원장)가 12월 3~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정형외과 수술에서 사용되는 '쐐기형 제거 드라이버'로, 손상된 잠김나사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의료기기다.
해당 발명품은 2021년 병원 직무발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시제품 제작비를 확보했고, 전문가들의 사업화 가능성 평가를 바탕으로 세종테크노파크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창업으로 이어졌다.
이후 제품은 국내외 특허 등록, 대한민국 KGMP 인증, 브라질 ANVISA 인증 등을 획득하며 기술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의료현장 아이디어가 혁신기술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실제 수술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겪는 잠김나사 제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성과 산업성을 인정받은 성과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의사과학자 양성 및 의료기기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다양한 직무발명 아이디어가 의료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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