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장, 시의원,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김장 양념 버무리기와 포장 작업을 함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박천중 상생협력처장을 비롯해 2025년도 본사 초급간부 승격예정자 등 임직원 15명이 김장 담가주기 봉사에 참여했다. 또한 김장 재료비 2000만 원을 후원해 의미를 더했디.

정성스럽게 담근 5,000포기의 김장 김치는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 2,000여 가구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5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장은 “정성을 모아 만든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 문화를 확산하는 이러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새마을회는 김장 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밑반찬 전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