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내달 9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알지노믹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206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 7000~2만 2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350억~464억원이다.
2017년에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RNA 치환효소 기반 RNA 편집·교정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알지노믹스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제1호 기업' 및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를 토대로 신설된 초격차 기술특례제도 상장 트랙에 도전 중으로 지난 6월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각각 기술평가 등급 A, A를 획득하고, 예비심사 신청 40영업일 만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상장 완료 시 과기부가 관리하는 국가전략기술 보유기업 중 초격차 특례 상장 1호 기업이 된다.
알지노믹스는 지난 5월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약 1조 9000억원 규모의 RNA 편집·교정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플랫폼 기술의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