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학생, 제주서 배운다"…제주교육청, 2026학년도 농어촌유학 확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6 20:59: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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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함께온제주 농어촌유학’ 유학생을 모집한다. 도시 학생에게 제주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특색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농어촌학교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주형 상생 교육정책이다.
제주도교육청이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함께온제주 농어촌유학’ 유학생을 모집한다. 도시 학생에게 제주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특색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농어촌학교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주형 상생 교육정책이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함께온제주 농어촌유학’ 유학생을 모집한다. 도시 학생에게 제주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특색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농어촌학교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주형 상생 교육정책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1학기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학교로 제주시·서귀포시 관내 14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총 82가구 규모로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제주의 자연·역사·문화를 활용한 체험학습 △생태·환경 교육 △유학생·재학생 통합 활동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유학생 유형은 가족의 체류 형태에 따라 구분된다.

가족체류형은 학생이 학부모(1인 이상)와 함께 제주로 이주해 주택을 마련하고 생활하는 방식이고,고향품형 학생이 제주에 거주하는 조부모와 생활하는 유형이다. 단, 학부모(1인 이상)의 고향이 제주이고 조부모가 제주 거주 시 신청 가능하다.

내년부터는 제주도교육청·서울시교육청·제주도가 협력해 월 경비 지원이 강화된다.

지원 기준은 자녀 수에 따라 가구당 월 30만~60만 원이다. (1인 30만 원, 2인 40만 원, 3인 50만 원, 4인 60만 원) 제주도교육청은 모든 유학 가구에 월30만~60만 원 지원하고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 유학 가구에 6개월간 동일 기준 지원한다. 여기에 제주도는 서울 지역 유학생은 7개월부터, 서울 외 지역은 1개월부터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 외 농어촌 이외 지역 초등학교 1~6학년(2026학년도 기준) 학생이다. 6개월 이상 제주 유학 가능 시 신청 가능하며,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연장 신청 가능하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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