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사업 전국 최고 기관으로 2025 경진대회 '대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6 11:52: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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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대회 대상 수상 모습(사진/아산시 제공)

(아산=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26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자원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아산시는 식생활 교육부터 가공창업, 농촌체험 프로그램까지 농촌자원 분야 전반에서의 혁신 노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맞춤형 식생활 교육 확대 △농산물 가공창업 지원 및 판로 다각화 △농촌여성 활동 기반 강화 △농작업 안전관리체계 정립 △지역 특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촌자원 활용도 향상에 주력했다.

특히 농업인이 생산한 가공제품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약 2억5천만 원을 기록했다. 식생활 교육 분야에서는 푸드 업사이클링, 비건 푸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 53회를 운영하며 농업인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농촌 체험 분야에서도 1,500명 규모의 체험객 유치, '제2회 아산맑은 쌀 베이킹 경진대회' 개최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김기석 아산시 농촌자원과장은 "센터와 지역 농업인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자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2027년까지 농식품 가공·체험 기능을 갖춘 연구관을 건립해 교육과 메뉴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자원 분야 예산 확보를 지속 추진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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