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꿈드림, 청소년 진로 탐색-자립 역량 강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6 08:59:27 기사원문
  • -
  • +
  • 인쇄
교육 받는 모습.(제공=보은군청)
교육 받는 모습.(제공=보은군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효선)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학교 밖 청소년 3명을 대상으로 직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립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리스타 과정은 진로적성검사·상담→직업기초훈련→바리스타 실습교육→직장체험의 단계적 구조로 진행됐다. 바리스타 자격 과정에서 습득한 기초 기술을 실제 카페 현장에서 적용하며 음료 제조·고객 응대·매장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해 직무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실습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카페에서 직접 활용해보니 책임감이 생기고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손님에게 칭찬을 들었을 때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효선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험을 기반으로 진로를 스스로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선택지를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진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특히 청소년 개개인의 강점과 흥미를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자립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사)한국B.B.S충북연맹보은군지회(회장 맹주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 지원, 진로·직업 탐색, 멘토링, 문화체험, 심리·정서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보은군청소년센터에 위치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