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제85주년 부산항일학생의거-제10회 부산항일학생의 날 기념식 참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3 12:09: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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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주년 부산항일학생의거-제10회 부산항일학생의 날 기념식 행사 모습/제공=부산보훈청
제85주년 부산항일학생의거-제10회 부산항일학생의 날 기념식 행사 모습/제공=부산보훈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1940년 11월 23일 동래중학교(현, 동래고), 부산제2공립상업학교(현, 개성고) 학생들이 일제의 불의와 차별에 맞서 일어난 부산항일학생의거는 부산의 대표적인 항일학생운동이다.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 항일정신을 계승하고자,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보훈청은 제85주년 부산항일학생의거와 제10회 부산항일학생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오전, 부산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된 기념식은 △국민의례 △시상식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헌화 순으로 진행됐고, 부산보훈청장, 부산시 총무과장, 부산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북구청장, 사상구청장, 강서구청장, 동래고교장, 개성고교장 등 기관 관계자와 고등학생 450여 명이 참석했다.

제85주년 부산항일학생의거-제10회 부산항일학생의 날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
제85주년 부산항일학생의거-제10회 부산항일학생의 날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

이남일 부산보훈청장은 "20년 후인 오는 2045년 ‘광복 100주년’을 맞이할 미래 세대에게 학생 여러분들이 전하는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의 역사, 그리고 보훈의 가치가 잘 전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보훈청은 부산항일학생의거를 비롯해 독립운동가의 명예를 선양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이 미래 세대가 기억하며 계승될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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