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는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에서 이공계 학부생과 대학원생 15명을 대상으로 전임상 실험동물 직무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대 RISE사업단과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해 이공계 전공자의 전임상 연구 분야 이해도 향상과 바이오기업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론 교육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실습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전임상 실험동물 직무 부트캠프는 전임상시험 개념, 실험동물의 이해, 실험동물 관리실무, 실험동물(랫드)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연구에서 활용되는 동물실험 기법을 직접 체험하며 실험동물 복지와 윤리의 중요성도 함께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의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87%의 학생이 매우 만족, 13%가 만족으로 응답해 전원 만족을 보였으며 47%는 교육 시간 확대 및 심화 과정 개설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더 전문적인 실습 기회에 대한 수요를 보여준다.
이승헌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재학생들이 지역 전략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충북대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거점 국립대학의 부속기관으로서 학생들이 다양한 직무 탐색과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는 충북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바이오 리더 아카데미와 재학생 대상 전임상 실험동물 직무 부트캠프 등 바이오 인재양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피드백을 반영해 연말까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