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대구·경북 지역발전협의회가 10월 20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APEC 현장회의’를 개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허영우 경북대 총장 등 대구·경북 주요 기관 및 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경북 지역발전협의회’는 지역 내 주요 기관장, 학계, 언론, 재계 대표 등이 참여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정례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경주에서 개최됐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역 역량 결집의 장이 됐다.
행사는 허영우 총장의 개회 인사로 시작돼 ▶신임 기관장 인사 ▶주관기관장 인사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보고 ▶기관별 협조 및 홍보사항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후에는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의 안내로 APEC 주요 현장 점검 및 현장 브리핑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은 경북과 경주의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이 세계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이 힘을 모아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주 빅딜’을 반드시 성사시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