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결혼식 단독 공개…"母 축사에 눈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3 17:07: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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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결혼식 (사진=SBS '미우새' 방송화면)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 (사진=SBS '미우새' 방송화면)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개그맨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현장이 단독 공개되며 화제와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2049 시청률 3.2%로 주간 전체 프로그램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1%로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결혼식은 김준호와 김지민의 솔직한 대화로 시작됐다. 김지민은 결혼 전날에도 싸우지 않았다며 "거사 전에는 싸우지 않는다"는 든든한 애정을 과시했고, 김준호는 결혼식 리허설에 벌써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특히 김지민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빈자리에 울컥하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객 규모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상우, 유지태, 전인화 등 톱스타와 이성미, 유재석 등 동료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미우새' 아들들도 모두 참여한 가운데, 신동엽과 서장훈은 "두 번째 결혼식도 이렇게 화려하게 하냐", "사회 볼 사람만 100명은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대희가 돌아가신 김지민 아버지를 대신해 김지민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순간은 2049 시청률 4.2%를 기록했으며, 거미의 축가 장면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5.6%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김지민 어머니의 진심 어린 축사에 신랑신부가 눈물을 흘리자, MC들과 '모벤져스'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스튜디오에는 스페셜 MC로 배우 이정은이 출연해 '535개월 차 조정석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그녀는 조정석의 가족 사랑을 칭찬하며 "아내 직업을 존중해 주는 연하가 이상형"이라고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우새 아들' 최진혁과 윤현민의 '더블 모자 여행' 2탄도 공개됐다. 문 닫은 축제장 앞에서 최진혁 어머니의 잔소리 폭격이 이어졌지만, 최진혁은 익숙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윤현민 어머니는 "개그우먼처럼 즐거운 사람을 만났으면 한다"는 아들의 이상형을 밝혔고, 윤현민은 이국주를 언급하자마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경주 신혼여행 모습이 예고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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