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 김민성 기자 =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법무부 주관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조기적응지원센터)으로 7월 15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조기적응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 ▲동포(중국)를 주요 대상으로 한국 사회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2024년부터 부산 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산업안전·건강증진 등 다양한 교육사업과 동시에, 외국인근로자·기업·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상담사업 및 문화·특성화 사업 등을 이어왔다.
이번 조기적응지원센터 지정으로 기존의 부산 내 근무중인 외국인근로자 지원 중심에서 입국 초기 단계 외국인까지 포괄하는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김광용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상담·문화 프로그램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첫발을 내딛는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