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 어르신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나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3 14:33: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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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이 경로당을 찾으신 어르신께 안부를 묻고 있다(사진=중구청 제공)
김 구청장이 경로당을 찾으신 어르신께 안부를 묻고 있다(사진=중구청 제공)

(서울=국제뉴스) 최윤제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섰다.

지난 7월 31일 김길성 구청장은 다산동에 위치한 다산경로당, 장수경로당, 충현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3개소를 직접 방문해 냉방 상태와 안전시설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중구는 현재 관내 경로당 31개소와 복지관 4개소를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내표시와 관리대장 부착 여부, 응급 시 연락체계, 비상구급함 비치, 에어컨 가동 상태, 위생 상태, 운영시간 개방 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가 점검됐다.

김 구청장이 경로당을 방문한 어르신들께 인사하고 있다.(사진=중구청 제공)
김 구청장이 경로당을 방문한 어르신들께 인사하고 있다.(사진=중구청 제공)

김 구청장은 현장을 살피는 동시에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전했다. 장수경로당 윤윤섭 회장은 “요즘 너무 더워 회원들이 시원한 경로당을 자주 찾는다”고 말했고, 충현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구에서 지원하는 어르신 교통비 덕분에 병원 갈 때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 9월부터 공공시설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복지관, 보건소, 남산자락숲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경로당은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니라 폭염과 한파 속에서 어르신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쉼터”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세심하게 살피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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