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 출시

[ 라온신문 ] / 기사승인 : 2025-08-03 10:02: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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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FCEV)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 충전비 지원 등의 혜택이 담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이하 넥쏘)’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넥쏘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와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는 중고차 가격을 사전에 보장받아 차량 잔가 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 반납으로 유예금 상환이 가능한 할부 상품이다.





넥쏘 차값의 최대 50%를 중고차 가격으로 미리 보장받아 이에 해당되는 할부금액을 유예하고,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도록 설계됐다. 차량 구매 초기 비용과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유예금은 만기 회차인 36개월 뒤 차량 반납으로 일시 상환 가능한 구조이다.





단 넥쏘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는 차량 반납 후 현대차의 전기차(EV) 또는 수소전기차를 재구매할 계획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은 차량 구매 후 2년간 수소 충전 비용으로 최대 2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넥쏘 전용 디자인으로 제작된 선불카드를 통해 195만원의 금액을 충전해 넥쏘 구매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현대차 전용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45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수소전기차 넥쏘를 구입할 때 부담을 느끼는 요인들을 해소해 주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라며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넥쏘에 더욱 많은 고객이 관심을 가져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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