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정수중학교, 오감만족 전원생활 체험 프로그램 실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8 11:54: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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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영동교육지원청)
(제공=영동교육지원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에서는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교육과정 중 오감만족 전원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감만족 전원생활 체험 프로그램은 도시 지역 초등학생과 영동 관내 초등학생 및 정수중학교 학생들 40여 명이 정수중학교와 학산면 금강모치 마을, 국악체험촌과 영동 문학관 등 영동지역의 여러 가지 지역사회 자원을 이용하며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청소년과 미래의 청소년들이 함께 활동하며 소통하고 배려하는 인성교육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 생활을 오감으로 체득하며 자연이 살아야 인간도 살아갈 수 있다는 생태 체험과 나와 이웃을 사랑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가치관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22년에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이한 오감 만족 전원생활 체험 프로그램에는 청주, 대전, 영동지역의 학생이 참여했다.

정수중학교에서 입소식을 마친 후 학산면에 있는 금강모치 마을로 이동해 블루베리 수확, 찹쌀떡과 한지 부채 만드는 체험과 인위적이지 않은 전통음식을 맛보는 시골밥상 식사를 했다.

오후에는 국악체험촌에서 사물놀이, 난타, 가야금 체험을 한 후 영동 문학관에서 영동지역에서 활동했던 여러 문인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한지 부채에 나만의 시를 적으면서 오감과 감성도 채우는 의미있는 일정을 보냈다.

구홍서 교장은 “4회를 맞이한 오감만족 전원생활 체험행사에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 하루의 일정이었으나 농촌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품고 환경을 사랑하는 미래 세대로 성장하면 좋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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