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적정보과는 6월 9일 북안초등학교, 25일 금호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기 쉬운 주소'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담당 공무원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 컴퓨터 실습과 메타버스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의 구조와 활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학생들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건물 및 도로 만들기 ▶주소정보시설 설치 ▶주소로 길찾기 실습 ▶퀴즈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도로명주소가 단순한 행정정보가 아닌 생활의 필수 도구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금호초등학교 4학년 한 학생은 "게임처럼 재미있게 배우면서 주소를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영천시는 미래세대의 정보 이해도와 주소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디지털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구경승 지적정보과장은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흥미롭게 배우고,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