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문찬식 기자 = 인천 강화군노인복지관이 스마트폰 영상 제작 교육 프로그램인 ‘폼나는 인생 무비-숏폼 제작’을 운영한다.

‘폼나는 인생 무비-숏폼 제작’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 자막 삽입, 배경 음악 추가, 편집 앱 사용 등 숏폼과 뮤직비디오 제작 기술을 익히는 실습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완성된 영상은 소규모 상영회를 통해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 어르신은 “손주들만 하던 영상 편집을 해보니 처음엔 어색했는데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내 이야기를 영상으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윤심 관장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소통의 장을 여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