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심천중학교, 한울타리 다문화캠프 진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27 11:46: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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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영동교육지원청)
(제공=영동교육지원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 심천중학교(교장 박행화)는 26일 관내 심천초등학교, 초강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농산촌 특색학교사업의 일환인 한울타리 다문화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다문화캠프는 충북도교육청 다문화지원센터 소속의 강사들과 함께 하는 베트남, 중국, 몽골, 캄보디아의 전통놀이체험 및 의상 패션쇼, 문화퀴즈, 간식먹기체험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종의 태도를 배우며 협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계기를 가졌다.

정다슬 학생은 “이번 한울타리 다문화캠프에서 다른 나라에서 온 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그 나라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우리 학교에 있는 다문화 친구에 대해서도 더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행화 교장은 “이번 다문화캠프는 학생들이 다름을 차별이 아닌 배움과 존중의 기회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시간이었고 세계 시민의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다문화 특색학교 및 다문화 정책학교로서 다양한 문화를 교육과정에 녹여내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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