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주면 임신 폭로하겠다" 손흥민 협박한 남녀 2명 체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15 08:46: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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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토트넘SNS)
손흥민 (사진=토트넘SNS)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금품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각각 공갈,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손씨는 A씨 등이 임신을 주장하며 수억 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12일 체포영장을 신청, 14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검거했다.

A씨는 지난해 6월경부터 손흥민과의 관계를 주장하며 임신 사실을 허위로 알리고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지인인 B 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금품을 받아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와 B 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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