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법률대리인은 29일 “은가은은 소속사와 진흙탕 싸움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 어제 이후 언론 대응을 자제하고 있었으나, 티에스엠(TSM)엔터에서 은가은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목적으로 계속 자극적인 기사들을 내보내고 있어 부득이하게 한 번 더 글을 보내게 됐다”고 두 번째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로부터 정산금 관련 자료를 받았음을 인정한 은가은 측은 “해당 자료는 객관적 근거가 없는 소속사에서 직접 임의로 정리한 자료에 불과하고 금액이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횡령 정황까지 포착된 자료였다”고 주장했다.
“모든 내용은 법원 및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밝힐 것”이라고 강조한 은가은 측은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시기 바라며 민, 형사 소송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같은 날 테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정산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계약기간 내내 정산이 지연됐다는 은가은 측의 주장에 정산내역을 공개하며 “단 한 번도 정산을 누락 하거나, 정산액을 속이거나 적게 지급한 적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하 은가은 측 공식입장 전문
처음 보도자료에서 밝혔다시피, 은가은 씨는 티에스엠엔터로부터 정산금 관련 자료를 받기는 했습니다. (티에스엠 측 주장처럼 자료를 받아놓고 받지 않은 척 거짓말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 그랬다면 대표이사의 골프비, 유흥비 등 사용내역을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료는 객관적 근거가 없는 소속사에서 직접 임의로 정리한 자료에 불과하고 금액이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횡령 정황까지 포착된 자료였습니다.
이 모든 내용은 법원 및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밝힐 것입니다.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시기 바라며 민, 형사 소송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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