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중 가족돌봄 사업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가족생활수당을 현금 대신 월 40만원 상당의 포인트로 준다고 30일 밝혔다.
이 수당 때문에 기초생활보장수급 자격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올해 사업 대상 210가구중 약 40가구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고 있는데, 이중 일부 가구의 경우 가족생활수당 월 40만원을 받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에서 탈락하거나 수급비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포인트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도는 덧붙였다.
도는 이런저런 이유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족생활수당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