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7일 오후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법인카드 관련해 "대전 유성 경찰서에 고발되어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국회 출석 요구서는 배우자가 받았고 방통위 직원이 국회 출입 직원이 있기 때문에 오는 길에 제출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진숙 위원장은 황정아 민주당 의원의 '직무가 중지됐는데 방통위 직원을 동원했느냐', '공직자를 사 비서로 부렸느냐'는 질문에 "동원하지 않았고 사 비서로 부린적 없다"고 답변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MBC 노조의 파업이 불법이냐, 합법이냐'는 질문에 "불법이냐 합법이냐는 질문에 답변할 수 없고 수백명의 사원이 사규를 무시하고 일터는 떠나 징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방문진 이사 재판부가 좌파이냐, 아니냐'는 질문에 "강 판사가 특정 연구회 회원이라는 이야기를 인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논란과 뺑뺑이 응급실 가짜뉴스이냐'는 질문에 "가짜뉴스냐, 아니냐에 판단할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고 응급실 뺑뺑이라고 가짜뉴스라고 제가 주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진숙 위원장은 최민희 위원장의 '가짜 진보'는 민주당 의원들이냐'는 질문에 "답변할 수 없다. 이 자리에 있는 민주당 의원이라고 말한 적 없다"고 말했다.